매일매일 무더위와 싸우는 요즘, 잠시라도 서울의 열섬을 벗어나고프다면? 멀리 가지 않아도 차가운 냇가에 발 담그고 잠시라도 힐링할 수 있는 곳! 서울 근교 계곡으로 용문 어떠세요? 차로 1시간 30분 거리랍니다.
물 맑은 양평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인데 한 번도 안 가봐서 어색하니까~ 가깝다고는 하지만 막상 길이 막히면 두세 시간까지도 걸리니까 참고 또 참았다면 이번 주말엔 생각 없이 떠나는 거예요! 엎어지면 코 닿을 그곳, 물 맑은 양평으로!
날이 더우니까 여름엔 물에 발담그러, 가을엔 용문사에 은행나무 구경하러 가는 곳!
그럴듯한 이유가 없더라도 서울에서 가까우니까 가 볼만한 곳, 완벽한 시골 모양을 하고 있는 집들이 있고, 구비구비 오솔길이 있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무 그늘이 있으니까! 그렇게 다양한 이유를 대며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용문이지요.
예전에 비해 다니는 길도 좋아지고, 또 외부에서 들어와 그럴듯한 집들도 많이 짓고 살고 있지만 여전히 시골 모습을 간직한 채 오는 누구라도 품어줄 듯한 이곳이 바로 물 맑은 양평, 용문이지요.
봄가을에는 은행나무의 노란 빛깔을 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여름에는 답답한 서울을 떠나 한적한 시골 계곡을 구경하러 오는 곳. 봄여름 가을 겨울 언제든 와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경기도 사람 없는 계곡
많은 인파가 바다나 산을 향할 때, 그럴듯한 장비 없어도 던지면 펼쳐지는 팝업텐트 하나 싣고 와서 산아래 그늘에서 쉬다가 수 있는 곳.
홍천이나 가평은 사람이 너무 붐비니까, 경기도에 사람 없는 계곡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발걸음이 한 번쯤은 머물다 가는 곳, 양평 용문사 근처 계곡이랍니다. 아직 어린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좋은 곳!
얕은 냇가에서 물장구를 쳐도 좋고, 퐁당 빠져 허우적대며 수영해도 좋을 곳. 용문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에 오소소 소름이 돋아날 때까지 첨벙 대며 놀아도 한없이 즐거운 곳! 서울 근교 계곡으로 손색없는 용문이지요.
매일매일 아이들과 함께 찾는 용문 계곡에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도 머물고, 동네 주민들도 삼삼오오 모여 무더위를 식히죠. 요즘 한창인 삶은 옥수수를 싸와서 살랑대는 계곡 바람 쐬면서 맛나게 먹으며 쉬어가고, 아이들은 첨벙 대며 오들오들 떨 때까지 물장구를 치는 서울 근교 계곡 용문, 힐링사이트로 콕! 저장해주세요~ ^^
'양평에 살어리랏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동육아나눔터-치즈스틱만들기 체험 (0) | 2021.07.29 |
---|---|
공동육아나눔터 - 양평에도 있어요 (1) | 2021.07.28 |
콘듀치킨 양평 용문 또래오래에서도 맛나죠~ (0) | 2021.07.25 |
용문 천년시장 코로나로 인해 전면 폐쇄됐어요 (0) | 2021.07.12 |
양평군 용문에서 이디야 갤럭시치노 만들어 먹었지요 (0) | 2021.07.11 |
댓글